사진=뉴시스

[민주신문=홍의석 기자] 한국과 조지아의 축구 평가전 선발명단에 손흥민(토트넘)과 이정협(부산)이 투톱으로 이름을 올리고 이강인(발렌시아)이 A매치 데뷔전을 치른다.

파울루 벤투 축구 대표팀 감독은 5일(한국시각) 터키 이스탄불의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과 조지아의 평가전에 손흥민과 이정협을 투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3-5-2 전술을 펼친다.

특히 이번 한국-조지아전 선발명단에서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권창훈(프라이부르크)과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는 이강인이다. 지난 3월 처음 태극마크를 단 이강인은 역대 최연소 출전 7번째인 만 18세 198일에 A매치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백승호(다름슈타트)가 이름을 올렸고 김진수(전북)와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좌우 윙백을 맡는다. 스리백은 왼쪽부터 권경원(전북), 김민재(베이징 궈안), 박지수(광저우 헝다)이, 골키퍼는 이강인과 마찬가지로 조지아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르는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이 맡는다.

투르크메니스탄전으로 이어지는 9월 A매치 2연전 중 첫 번째 평가전인 한국과 조지아의 경기는 5일 오후 10시 30분에 개최된다. 조지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4위며 한국은 3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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