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 동광모자원 도배, 장판 등 주거 환경 개선

사진=대우건설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이 올해 5번째 희망의 집 고치기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우건설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에 소재한 동광모자원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대우건설 인사경영지원본부ㆍ경영기획본부 직원은 이날 동광모자원 도배, 장판 및 싱크대 교체, 단열 작업 등을 개선하는 작업을 펼쳤다.

모자원은 자녀가 최소 2명인 저소득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주택을 최대 3년 무상임대해 생활안정ㆍ자립기반 조성을 돕는 시설이다.

이번 희망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은 올해 총 6회 계획 중 5번째다. 봉사활동 비용은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동전을 모아 마련한 임직원 동전모아 사랑실천하기 기금이 사용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건설회사라는 특성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해비타트 서울지회와 함께 주택보수와 시설물 설치 등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오고 있다. 대상은 주택 노후로 거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직접 보수할 수 없는 가정이다.

이 활동은 대우건설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전사 릴레이 봉사활동’ 중 하나다. 2007년부터 사내 자원봉사조직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봉사활동을 2012년부터는 전사적 활동으로 확대했다. 현재까지 100회 이상에 걸쳐 진행된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은 2000여명에 이른다.

대우건설은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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