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년 째 탈북민 대학생 위한 장학금 수여식 이어와
김구회 이사장 “탈북민 대학생들 우리 사회 훌륭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모습에 자부심”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사단법인 남북문화교류협회(이사장 김구회)가 수십년 째 이어오고 있는 탈북민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수여식이 올해에도 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동문회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이번 새터민 대학생 후원행사에선 가수 인순이씨(해밀학교 이사장)가 연사로 참여해 뜻 깊은 자리를 빛냈다.

김구회 이사장은 이날 “장학금을 받은 탈북민 대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훌륭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것을 볼 때마다 뿌듯함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행사의 의의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이사장은 “통일의 중요한 자산이 될 탈북 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의 의의를 전했다.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년분과위 위원장을 비롯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 이사장은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행사를 비롯 군부대 위문활동 한중 우호를 위한 문화교류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