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사업 최대어 구. 신라타운 재건축한 금호산업 ‘율량 금호어울림 센트로’ 이달 분양

[민주신문=윤성영 기자] 부동산 침체를 겪고있는 청주지역에서 재건축 아파트만 나홀로 호황을 누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국토교통부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사직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인 서원구 사직동 ‘푸르지오롯데캐슬’이 최고 5천만원의 웃돈을 형성했다. 실제 지난 6월 전용면적 59.74㎡(11층)가 분양가 대비 5천 300만원의 웃돈이 붙은 2억 2,500만원에 거래되면서 상당한 몸값 상승을 보였다.

지난 2004년도에 분양된 사창1공구 재건축 아파트 사창동 ‘대원칸타빌’ 전용면적 84.959㎡(11층)도 지난 5월 2억 6,800만원에 거래되면서, 분양가 대비 7천 700만원이 오른 것으로 나타난다.

그간 청주는 10년 동안 재건축 사업이 전무했다. 최근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해지면서, 율량사천 재건축사업을 필두로 5개 구역에서 개발이 진행(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청주시의에 의하면 재건축사업은 율량사천구역, 봉명1구역, 봉명2구역, 운천주공, 사창2공구B블록 등 5개 구역에서 진행(추진)되고 있다.

인근 공인중개사는 “청주 지역 내 노른자위에 자리한 율량 신라타운 재건축 단지가 이달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계획으로, 침체돼온 청주 주택 시장에 다시금 활기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미 형성된 도심 속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재건축 단지는 수요자들의 높은 선호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도심 율량동은 생활 인프라가 탄탄하고, 10년 이상 노후화된 단지가 전체의 76%에 달해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청주의 노른자위이자 원도심 율량동에서 5년 만에 새 아파트가 분양된다. 청주시 재건축사업 ‘최대어’인 ‘율량 금호어울림 센트로’가 이달 분양을 예고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구. 신라타운을 재건축하는 ‘율량 금호어울림 센트로’는 청주 지역 내에서 10년 만에 분양되는 재건축 단지로, 향후 청주 일대 부동산 시장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율량동 노른자위서 금호산업 ‘율량 금호어울림 센트로’ 분양 개시

금호산업은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신라타운을 재건축하는 ‘율량 금호어울림 센트로’를 9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청주시 최대어로 평가되는 구. 신라타운 재건축단지로, 지역 내 최고 높이인 29층 초고층 랜드마크 아파트로 건립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48가구 규모로 건립되며, 일반 분양은 451세대다. 가치가 우수해 실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에코특화 아파트로, 단지 내에 선큰광장, 맘스카페, 작은도서관 등 소통형 고품격 커뮤니티를 비롯해 입주민의 건강과 취미생활을 위한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이 마련돼 삶의 질 향상도 기대된다. 이국적인 조형물과 다양한 식재를 활용해 꾸며지는 중앙광장도 조성되며, 채소를 비롯해 농작물 재배가 가능한 가족텃밭도 마련된다.

이 단지는 우수한 교육환경으로도 호평을 받고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청주중앙여자중, 충북상업정보고가 들어서 있고, 도보로 덕성초교를 통학할 수 있다. 율량중, 청주여고, 청주대, 충북대, 서원대, 청주교육대 등이 반경 1㎞ 이내에 자리해 원스톱 교육환경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율량동 도심입지에 건립된다. 이에 주변 생활 인프라가 상당히 풍부하다. 하나로마트가 단지에 인접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홈플러스, 청주성모병원, 충청북도청, 청주시청 등도 가깝다.

쾌적한 주거 환경도 장점이다. 단지 앞에는 율량천이 흐르며, 무심천이 가까운 거리에 있어 자연환경을 누리기도 좋다. 우수한 교통망도 눈길을 끈다. 1, 2, 3 순환로 이용이 편리하며, 서청주IC와 오창IC를 차로 10분대에 이용할 수 있어 광역교통망 진입도 수월하다. 단지 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이용하면 청주 시내/시외로의 빠른 이동도 가능하다.

한편, 견본주택은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161-6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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