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티저 영상 공개후 6일만에 1000만 조회수 달성해 화제

리니지2M의 공식 티저 영상이 공개된지 6일만에 1천만 조회수를 달성했다. 사진=뉴시스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엔씨소프트가 하반기 최대 기대작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을 오는 9월5일 쇼케이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엔씨는 지난 2017년 출시한 ‘리니지M' 이후 뚜렷한 대작이 없어 이른바 ’린저씨(리니지+아저씨)‘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엔씨는 9월 5일 리니지2M 미디어 쇼케이스 ‘2nd IMPACT(세컨드 임팩트)’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 리니지2M의 게임 콘텐츠와 서비스 방향성, 활동 일정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리니지2M은 지난 22일 티저 사이트와 공식 유튜브(YouTube) 채널에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은 공개 이후 6일만에 1천만 조회수를 달성했다. 유튜브 기준 국내 게임 영상 중 최단 기간의 기록을 달성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티저에는 원작 리니지2의 메인 테마곡 `운명의 부름(The Call of Destiny)`을 그대로 사용해, 다시 한 번 리니지2의 연대기가 시작될 것을 암시해 원작 게임팬들의 기대감을 불러왔다. 원작 ‘리니지2’는 지난 2003년 출시 후 현재까지 사랑받고 있으며 70여개국에 서비스 됐다. 지난 2003년엔 대통령상·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하고 2010년에는 누적 매출 1조를 달성했다.

리니지2M의 월드는 현존하는 국내 모바일 게임 중 최초ㆍ최고ㆍ최대 규모의 스케일로 구현된다. 102,500,000m²의 월드 규모로 현존 국내 모바일 MMORPG 중 가장 거대한 크기다. 기존의 평면적이고 단순한 전투가 아닌 지형의 높낮이, 장애물과 같은 오브젝트를 활용해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하반기 출시할 리니지2M이 지난 2017년 출시한 자사의 ‘리니지M’을 넘어설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전작 리니지M은 출시12일 만에 누적 가입자 700만 명을 돌파했다. 첫날에만 매출 107억 원, 출시 이후 2주 만에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했다.

이어 역대 국내 모바일 게임 중 최고 수치인 일매출 130억이라는 신기록도 세웠다. 리니지M은 출시 후 2년간 매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어 ‘리니지2M'이 그 아성을 꺾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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