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의 역사·생태·관광 등 체험 및 부대행사와 지역축제와 연계한 소규모 공연 개최

포스터 자료사진

[민주신문=오준영 기자] 경기도는 'DMZ 페스타'의 사전행사 일원인 '찾아가는 DMZ' 행사를 오는 9월 1일 광명시 광명동굴 빛의 광장과 같은 달 7일 양평군 용문산관광단지에서 두 차례에 걸쳐 열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을 기념하고 한반도 평화를 넘어 세계 평화에 대한 국내 · 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9월 한 달 동안 Let’s DMZ 행사를 개최한다. Let’s DMZ는 ▲DMZ 포럼 ▲Live DMZ ▲DMZ 페스타 ▲ART DMZ 등 4개 행사를 통칭하는 공동 브랜드이다.

이 중 DMZ 페스타는 DMZ · 평화 · 생태 · 관광 등을 아우르는 전시 · 체험행사로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찾아가는 DMZ는 DMZ페스타 개최 전 사전 행사로 이전 DMZ관련 행사들이 경기북부 DMZ일원에서만 개최되었던 지리적 한계를 넘어 경기남부지역에 DMZ가치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또한 Let’s DMZ 홍보부스도 운영해 축제 분위기를 한 껏 더 띄울 계획이다.

따라서 9월 1일 오후 5시부터 광명시 광명동굴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DMZ 행사는 DMZ의 가치를 알리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통일바람개비 만들기, DMZ식물 그림엽서 만들기, 평화통일 소망열차 만들기 등 각종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더불어 미디어타워 무대에서는 개그맨 김종석의 사회로 현숙, 최유나, 김혜성 등 유명 가수의 공연과 함께 성악 앙상블 소리향, 다문화합창단 레인보우, 퓨전국악 스칼렛, 미스트롯 한가빈 등이 흥겨운 공연을 진행하여 경기도민과 광명동굴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두 번째 찾아가는 DMZ 행사는 양평군 용문산 관광단지에서 9월 7일 낮12시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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