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간 진행된 6.25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현장 방문 및 지뢰 제거 현황 청취

김성일 6군단장 “대한민국 안보 중요한 방어 축선 지키고 있는 부대 격려 큰 힘 된다”
김구회 위원장 “부대의 자랑스러운 성과 보며 군단 적극 응원하고 지원하는 서포터 되겠다”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지난 21일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회 청년분과(위원장 김구회) 상임위원들이 경기도 포천 육군 제6군단 사령부와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 일대 6.25 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을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날 청년분과 상임위원들은 6군단 사령부를 방문해 군악대의 환영 연주 속에 김성일 군단장과 군단 주요 직위자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김구회 위원장은 6군단 장병 위문금 500만원과 ‘전장의 신 6군단이여 진군하라’라는 글귀가 쓰인 서예가 석천 선생의 작품을 전달한 뒤 6군단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이어 상임위원들은 군사분계선과 불과 300m 떨어진 비무장지대(DMZ)에서 지난해부터 약 1년 간 진행된 발굴 작업으로 8월 22일 현재 유해 총 1488점, 유품 4만3155점이 발굴될 정도로 전략적 요충지였던 화살머리고지를 찾아 6.25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현장 방문 및 지뢰 제거 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김성일 군단장과 군단 간부들은 화살머리고지까지 동행해 민주평통 청년위원회의 이번 방문에 큰 관심과 배려를 기울였다.

김성일 6군단장은 군단이 걸어온 발자취를 소개한 뒤 “대한민국 안보에서 가장 중요한 방어 축선을 지키고 있는 부대에 민주평통 상임위원들이 찾아와 격려해주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김구회 민주평통 청년분과 위원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국가 안보의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장병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부대의 자랑스러운 성과를 보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 마음 든든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군단을 적극 응원하고 지원하는 서포터가 되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