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최수종씨(맨 오른쪽)가 전남도 교육청 주최 학부모교육에 강사로 참여해 받은 강의료 전액을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기부했다고 전남교육청이 18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 토크콘서트 방식의 강의 모습. 2019.08.18. 사진=뉴시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배우 최수종이 학부모 교육 강사로 받은 강의료를 전액 기부했다.

최수종의 전액 기부는 지난 1일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열린 ‘2019 찾아가는 학부모 인성교육’ 강의 후 '전남도교육청' 명의로 이뤄졌다.

18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최수종은 이날 '엄마 아빠는 하나뿐인 내 편'이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 방식의 강의에 나섰고, 최수종은 강의료 전액을 전남 미래교육재단에 기부하며 "전남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고 전했다.

최수종은 현재 전남 교육 명예 대사로 활동 중이며, 특히 이날 최수종은 자신의 이름이 아닌 전남도교육청 명의로 강의료 전액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수종은 2011년부터 사단법인 전남영상위원회 위원장으로 '최수종과 함께하는 전남 연기캠프'를 통해 전남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기와 영상 제작 지도 등 재능 기부를 해오고 있으며 2016년에는 '희망 전남교육 명예 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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