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개그맨 노홍철, 가수 유희열, 탤런트 유준상. 사진=뉴시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MBC ‘무한도전’ 김태호(44) PD의 시청자 참여로 완성되는 펀딩 예능 프로그램인 MBC ‘같이펀딩’이 오늘 첫 방송 된다.

오늘 첫 방송을 앞둔 ‘같이펀딩’은 김태호 PD가 지난달 27일 첫선을 보인 ‘놀면 뭐하니?’ 이후 새로 선보인 크라우드 펀딩 기반의 시청자 참여형 예능 프로그램으로,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가치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확인하고 크라우드 펀딩으로 같이 만들어가는 예능이다.

가수 유희열(48)이 탤런트 유준상(50) 유인나(37), 개그맨 노홍철(40) 장도연(34)과 함께 '가치' 있는 프로젝트를 위한 모금에 나서며 펀딩으로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기부한다. 유준상의 태극기함, 노홍철의 소모임 특별전, 유인나의 오디오북 등 공연이나 환경을 주제로 한 아이템이 준비돼 있다.

김태호 PD는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같이펀딩’ 제작발표회를 통해 “시청만으로도 가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모니터링하면서 행복한 느낌이 많이 났다. 시청자들과 이 행복함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늘 첫 방송을 선보이는 김태호 PD의 예능 '같이 펀딩'은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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