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학가요제(MBC 플러스). 사진=연합뉴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2012년을 마지막으로 중단된 MBC '대학가요제'가 7년 만에 부활한다.

16일 MBC플러스와 CBSi는 오는 10월 5일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의 노래하는 분수대 야외 특설무대에서 '2019 대학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학가요제는 1977년 9월 1회 우승팀인 ‘나 어떡해’의 샌드페블즈를 시작으로 심수봉, 배철수, 노사연, 유열, 원미연, 무한궤도 신해철, 김경호, 김동률, 조갑경, 등을 배출한 대표적인 가요제로, 오디션 프로그램과 기획사 연습생 제도의 정착으로 지난 2012년 중단된 바 있다.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대학가요제는 그룹 2AM 출신 이창민과 원더걸스 출신 핫펠트 예은이 MC를 맡게 되며 대상 3천만 원 등 총상금은 7천만 원이다. 9월 15일까지 '2019 대학가요제' 홈페이지(http://www.campusmf.com)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9월 21일 현장 예선, 10월 4일 전야제에 이어 10월 5일 본선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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