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오피스텔 화재 진압, 인명피해 확인 無

[민주신문=윤성영 기자]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의 오피스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2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

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분께 서울 중구 퇴계로27 남대문시장에 있는 지상 10층, 지하 3층 규모의 사무실용 오피스텔 8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오전 10시 23분께 꺼졌다. 오전 10시 30분 기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남대문 오피스텔 화재는 8층 창고시설에서 원인 미상으로 발생했으며, 화재 당시 건물 8층과 6층 입주자 총 3명과 지하 사우나에 있던 20명이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화재로 남대문 오피스텔 8층은 전소하고 9층과 10층에도 화재 피해가 미쳤다.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61대와 소방대원 194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