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 공식사과 및 어르신들의 명예회복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3일 저녁 7시 30분 상남동 분수광장 앞에서  제2회 기림의 날을 기념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추모문화제를 개최했다. (사진_창원시)

[민주신문=양희정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3일 저녁 7시 30분 상남동 분수광장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함께하는 마창진 시민모임 주관으로 제2회 기림의 날을 기념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추모문화제를 개최했으며, 이는 일본정부의 공식사과를 촉구하며 한을 품고 돌아가신 할머님들과 남겨진 피해자 어르신들의 명예·인권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추모문화제는 영정모심, 묵념, 분향의식으로 시작해 추모사·결의문 낭독, 진혼곡·진혼무 공연, 헌화 등으로 진행됐었고 참석자들의 집중도와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행사 중간에 시민들이 의견을 자유롭게 발언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위안부 문제는 지나간 과거가 아니라 아직도 현재진행형으로서 우리가 반드시 청산해야 할 역사적 과제이며, 할머니들의 건강과 생활안정 지원 및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