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개 사업자 선정 인증서 수여 받아…부동산 산업 성장 토대 기여

사진=한국감정원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우미건설과 에스티에스개발, 우리관리가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 인증을 완료했다.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은 13일 국토교통부와 함께 인증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2019 상반기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 인증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는 개발 및 관리, 중개, 자문 등 분야에서 총 8개 사업자가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우수인증 받은 사업자는 개발 분야에서 우미건설과 에스티에스개발이, 관리 분야에서는 우리관리와 백경비엠에스 등이 각각 선정됐다.

중개 분야에서는 바램부동산종합회사부동산중개법인과 대진공인중개사사무소, 강남효성공인중개사사무소가, 자문 분야에서는 최초로 법무사-경영지도사-공인중개사 박영기 사무소가 이름을 올렸다.

우선 우미건설은 주택 건설 명가로 설계-시공-운영까지 원스톱 종합부동산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서, 공간의 가치를 창조하는 선도적인 일류 종합 부동산 회사로 성장 중이라는 점이 후한 평가를 받았다.

우리관리는 집합건물 관리업계 국내 1위 기업으로서 주생활연구, 컨설팅, 시설관리, 임대관리, 시설물유지관리, 경비청소, 소방방재 등 전문 분야별 자회사와 연계해 차별화된 종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이 고려됐다.

마지막으로 에스티에스개발은 2004년 설립된 국내 최고 상업시설 전문 개발회사로서 국내외 50여건의 대형마트, 전문점, 복합쇼핑몰 등 대형 상업시설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점이 반영됐다.

우수인증을 받은 사업자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하고, 특허청에 업무표장 등록한 인증마크 인증현판과 사업자가 직접 인증마크를 서비스 홍보에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한다.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 인증은 기획, 개발, 임대, 관리, 중개 등 부동산이나 관련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하는 사업자에게 심사를 통해 정부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 시장을 조성하고 관련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다지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해 8월 인증심사 대행기관으로 지정되어 현재까지 총 19개 사업자(참여사업자 80개)를 대상으로 우수인증을 부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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