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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억대 화소 이미지센서로 글로벌TOP 노린다장점유율 1위 소니 대비 화소 수 2.25배, 이달 양산 돌입 추격 본격화
  • 허홍국 기자
  • 승인 2019.08.1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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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800만 화소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 이미지센서. 사진=뉴시스, 삼성전자 뉴스룸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모바일용 1억 화소를 첫 개발한 삼성전자가 이미지센서 세계 1위 도전에 나선다.

2.25배 많은 화소 수 경쟁력으로 시장점유율 1위 소니 이미지센서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13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업계 최초로 모바일용 이미지센서 1억 화소를 돌파한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5월 6400만 화소 이미지센서 제품을 공개한지 3개월만이다.

해당 제품은 1억 800만 화소를 자랑하는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 이미지센서다. 이 제품은 초소형 0.8㎛(마이크로미터)크기의 픽셀을 적용한 센서로, 모바일용 이미지센서로는 업계 최대 화소수를 자랑한다.

이 때문에 기존 모바일 기기에서 담아내지 못한 세세한 부분을 이미지로 담아내는 초고해상도 촬영이 가능하다.

그 밖에 테트라셀 기술과 스마트 ISO기술, 최대 6K 해상도도 구현돼 모바일용 이미지센서로는 최고 수준의 스펙이라는 평가다.

이번 최고 수준의 모바일용 이미지센서는 글로벌 시장을 노린 삼성전자의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센서사업팀 박용인 부사장이 지난 5월 오는 2030년까지 이미지센서 세계 1위를 달성하겠다고 말한 것이 근거다.

이처럼 삼성전자가 이미지센서 사업에 집중하는 것은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가 삼성의 미래 신수종 사업이기 때문.

삼성전자는 미래 성장 성장이 기대되는 비메리반도체 분야에 133조를 투자해 향후 10년 이내 글로벌 1위를 목표로 잡고 있다.

이미지센서 역시 시스템 반도체로, 삼성전자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함께 집중 육성하는 분야 중 하나다.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에 따르면 글로벌 이미지센서 시장은 지난해 137억 달러(약 16조2000억원)에서 오는 2022년 190억달러(약 22조97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030년 시장 규모가 500억 달러(60조 9350억원)까지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글로벌 이미지센서 시장은 일본 소니가 이끌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이 올해 1분기 글로벌 이미지센서 시장을 조사한 결과 소니 글로벌 이미지센서 시장 점유율은 51.1%다. 2위인 삼성전자보다 약 2.9배 높다. 삼성전자 지난 1분기 시장 점유율은 17.8%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추격도 매섭다. 삼성전자는 이번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 공개에 따라 0.8㎛ 픽셀 이미지센서 라인업을 2000만 화소부터 3200만, 4800만, 6400만, 1억800만 화소까지 확대하며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반면 소니의 이미지센서는 4800만 화소에 그치고 있어 품질과 다양성에서 삼성전자가 우위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를 본격 양산에 도입하며 글로벌 시장 점령에 나설 예정이다.

허홍국 기자  skyhu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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