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혁신활동으로 6,500억 재무효과 거둬

 [민주신문=최정우 기자]우리금융그룹이 ‘원두(One Do)’ 혁신활동을 통해 6,458억의 누적 재무효과를 거뒀다.

31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원두 혁신활동은 회사의 조직, 인력, 업무 프로세스 등 모든 측면에서 낭비를 제거하고 임직원의 사고방식과 행동양식까지 바꿔 견고한 저비용 고효율 조직을 만드는 것으로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혁신활동 시행 후 2년6개월간 총 18만6,865건의 개인 아이디어가 제안됐으며 부점 차원의 개선활동 통해 수익증대, 비용절감 등 총 6,458억원의 누적 재무효과가 발생했다. 올해 상반기에 발생한 재무효과는 2,523억원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고객이 감동하는 고객중심의 원두혁신을 통해 선도적으로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이날 서울 중구 회현동 본점에서 2012년 상반기 ‘원두혁신’ 시상식을 열고 ‘개인 아이디어 제안’ 등 4개 부문에 대해 개인 및 단체 수상자 55명을 선정했다. 대상은 우리은행 개인영업전략부의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지킴이 통장 개발’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