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삼시세끼 산촌편’. 사진=연합뉴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나영석 PD의 tvN ‘삼시세끼 산촌편’이 세 여배우의 산촌 생활과 배우 정우성의 깜짝 등장으로 시선을 모았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 tvN '삼시세끼 산촌편'이 전국 시청률 7.231%(유료 가구)를 기록했다. ‘삼시세끼’ 방송은 2017년 이서진, 에릭, 윤균상이 출연한 바다목장편 이후 약 2년 만이다.

이날 첫 방송 된 ‘삼시세끼 산촌편’에서는 배우 염정아(47), 윤세아(41), 박소담(27)이 먹을거리라고는 닭장의 청계란과 텃밭의 제철 채소뿐인 강원도 정선의 텃밭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아궁이 짓기, 채소 따기 등 우여곡절 끝에 콩나물밥과 된장찌개로 첫 식사를 차려낸 세 사람은 밥을 태우는 등 연이은 실수에 얼이 다 빠져나간 모습으로 힘겨워했으나, 각자 일을 분담하는 등 서서히 산촌 생활에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프로그램 후반부에서 염정아와 막역한 사이로 알려진 정우성이 게스트로 등장하자 윤세아는 “너무 잘생겨서 볼 때마다 놀란다”며 환영했고 염정아는 정우성의 깜짝 등장이 믿기지 않는 듯 멍하니 쳐다만 보는 모습으로 앞으로의 ‘삼시세끼 산촌편’에 기대감을 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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