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모, 상여 둘러매고 정권 비난 퍼포먼스

▲ 한사모 회원들이 서울고등법원 앞에서 상여를 매고 정권 비난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한화갑 민주당 대표를 지지하는 ‘화합하는 한화갑을 사랑하는 전국모임’(한사모) 회원들이 지난 8일 서울고등법원 앞에서 한 대표에 대한 법원의 유죄 판결에 항의하며 노무현 정권 및 검찰을 비난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전구룡 한사모 회장은 이날 “이 땅의 모든 양심세력과 힘을 합쳐 한화갑을 지키기 위해 대법원에 즉각 항고할 것이며, 또 거기서도 부당한 판결이 내려지면 민주당 죽이기 및 한화갑 죽이기 규탄대회를 시도별로 개최하여 민주주의를 죽이고 대한민국 검찰을 죽인 노무현 대통령의 파렴치하고 후안무치한 행위를 전국민에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또 “‘잘못된 법은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말처럼 대국민 정치자금법 어기기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