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김종대 정의당 의원이 5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에게 “연말 연시에 일본 초계기와 광개토 구축함과 갈등이 있었을 때 참으로 의연하게 대응을 잘했다. 군사적 정당성을 확립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성어기가 되면서 동해 NLL에 북한 어선이 침범한 것을 380여회 퇴거 조치 했다 과거에 이랬으면 연평해전 같은 일 두 번은 일어났을 것이다. 몇 번 군사적 충돌 겪고도 남았을 것이다. 이 어마어마한 작전을 하는 동안 한건의 적대 행위 없이 차단했다. 해군 역사상 탁월한 작전 성과라 생각한다"고도 덧붙였다.

러시아 전투기가 독도에 들어왔을 당시 교전규칙과 국제법에 근거해 적절하게 대응한 점에 대해서도 김 의원이 설명하며 당시 적절한 대처를 한 조종사를 격려할 계획을 묻자 정 장관은 “대비태세 분야에서는 합참의장이 고려하고 있고 저도 조만한 불러서 격려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사람이 잘하니까 군견도 잘 한다. 이번에 경찰이 아니라 조은누리 중학생이 실종 11일 만에 발견된 된 것은 군부대의 군견때문이었다. 그런데 200만원짜리 개를 사가지고 키로그램당 1800원짜리 사료먹여서야 되겠는가 사람뿐만 아니라 중요한 생물자신인 군견도 이왕이면 동물복지 차원에서 사료값 두배로 올려 신경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정 장관은 “군견도 군의 중요한 자산이기 때문에 잘 관리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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