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들의 폐휴대폰 26만대서 금 모은 수익금 2억9500만원 불우이웃 돕기 사용


[민주신문 박현군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폐휴대폰을 수거해 거둔 수익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

경기도는 시·군, 교육청과 공동으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가정 및 직장에 방치되어 있는 폐 휴대폰을 대상으로 ‘범 도민 폐휴대폰 모으기’를 추진한 결과 폐휴대폰 26만개에서 2200돈의 금을 수거해 마련한 돈으로 2억9500만원에 달한다.

총 모금액 2억9500만원 중 행정기관 조성액 1억5900만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학교에서 수거하여 판매한 수익금 1억3600만원은 사회적 기업에서 수거 실적에 따라 학교로 입금하여 어려운 학생 돕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앞으로 자원재순환 도시 광산 사업 확대를 위해 종이팩, 폐건전지 등 재활용자원에 대해 수거 캠페인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거한 폐휴대폰은 사회적기업에서 재사용과 사용 불가 폰으로 분류하고 사용 불가 폰은 처리업체에서 자원회수용으로 매각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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