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재해구호협회 구호물품 구입비 3000만원 기부

동서식품 임직원들이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창신동 쪽방촌에 방문해 폭염구호키트를 운반하고 있다. 사진=동서식품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폭염 취약계층 여름나기 구호물품 지원에 나섰다.

동서식품은 폭염 구호물품 구입비 30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고, 지난 29일 구호물품을 직접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서식품 임직원 30명은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위치한 쪽방촌 330가구를 방문해 폭염구호키트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폭염구호키트는 무더위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한 영양죽, 반조리 식품 등 식료품과 휴대용 선풍기, 모기약 등 생활용품으로 구성됐다.

직접 봉사활동에 나선 임직원 정관영 씨는 “뜨거운 여름 날씨에 취약한 쪽방촌 주민 분들에게 폭염구호키트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서식품 이규진 CSR 담당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펼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는 올해 2월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키트를 제작해 기부했고, 4월에는 강원도 산불 구호 성금 및 물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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