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멋진 한 잔’ 캠페인 수익금 전액 비영리단체 전달

사진=오비맥주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오비맥주(대표 고동우)는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가 올해 상반기 ‘멋진 한 잔’ 캠페인으로 벌어들인 수익금 전액 7500만원(7만4434달러)을 ‘워터닷오알지(Water.org)’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멋진 한 잔’ 캠페인은 올해 상반기 물 부족 국가를 돕기 위해 펼친 사회공헌활동으로, 한정판 전용잔 챌리스(Chalice)를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식수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개발도상국 지원하는 행사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지난 2015년부터 워터닷오알지와 파트너십을 맺고 개발도상국 여성을 돕는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올해 처음 캠페인을 벌였다.

물 부족 개발도상국에서는 여성들이 주로 물을 구해오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들이 물을 얻기 위해 걸어야 하는 시간은 하루 평균 6시간에 달한다.

‘멋진 한 잔’ 캠페인은 이러한 여성들에게 깨끗한 물을 지원, 물을 구하러 오가며 낭비했던 시간을 다시 그들에게 돌려주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3월부터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 마트에서 한정판 챌리스와 기프트팩을 판매했고 약 7천5백만원의 수익을 냈고, 이달 중 비영리단체 워터닷오알지에 기부됐다. 기부된 수익금은 개발도상국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워터닷오알지는 할리우드 스타 맷 데이먼(Matt Damon)이 개리 화이트(Gary White)와 공동 설립한 비영리 기관으로 물 부족 국가 빈곤층을 위한 수도시설 설치 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 스텔라 아르투아 브랜드 매니저는 “챌리스 1잔이면 물 부족 국가의 한 가정에 5년간 깨끗한 물을 제공할 수 있다. 착한 소비에 많은 소비자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스텔라 아르투아 브랜드 최초의 여성 최고경영자였던 이자벨라 아르투아의 리더십을 본받아 스텔라 아르투아는 앞으로도 여성을 위한 뜻 깊은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전 세계 95개국에서 판매되는 벨기에 1위 맥주이자 세계 4대 맥주로 기분 좋은 쌉쌀한 맛과 청량한 끝 맛이 어우러져 다른 유럽 라거들과 차별화되는 오랜 전통의 벨기에 필스너 맥주다.

성배 모양의 전용잔인 챌리스에 스텔라만의 9단계에 걸친 음용법을 따라 마시면 최상의 맛과 향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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