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버랜드의 가을 시즌 콜렉션 'Brooklyn Reboot'. 사진=팀버랜드

[민주신문=서종열기자]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팀버랜드가 새로운 콜렉션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가을 시즌을 앞두고 팀버랜드는 브루클린 리부트 콜렉션을 공개했다. 지난 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브루클린 콜력센을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하면서 자연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팀버랜드의 가치를 닮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팀버랜드는 전 세계에서 1000만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어왔으며, 3억4500만개 이상의 플라스틱병을 재활용해 제품을 생산 중이다. 오는 2020년까지는 모든 제품의 소재를 100% 재활용 소재와와 재생가능한 소재, 유기농소재로 대체하겠다는 목표로 매 시즌마다 독특한 소재와 재료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팀버랜드의 브루클린 리부트 콜렉션 역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트렌디한 감성을 완성시켰다. PET병을 재활용한 소재로 스니커즈 상단을 마무리했으며, 아웃솔에는 34%의 재활용 고무가 사용됐다. 신발에 들어가는 모든 가죽들 역시 친환경인증기관(LWG)에서 실버등극 이상을 받은 소재를 썼다. 

단순히 소재 뿐 아니라 기능성과 디자인에도 남다른 정성을 기울였다. 이번 콜렉션은 애슬레저와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이 채택됐으며, 걷기에 최적화된 기능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팀버랜드 측은 "지난 시즌에 선보인 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브루클린 콜렉션의 리부트 버전을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쁜다"면서 "더 멋지고, 합리적인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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