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홍의석 기자] 17일 서울 서남권 최고의 쇼핑몰인 타임스퀘어에 애니멀 테마파크 주렁주렁이 오픈하여 화제다. 테마파크의 한 형식으로 만들어진 실내체험동물원 주렁주렁은 단순히 동물을 만나는 공간이 아니라 일종의 방탈출 카페들처럼 테마별로 체험을 하고 공간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졌다. 주말 나들이객들에게 추천 데이트코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주렁 주렁은 위생과 동물복지에도 힘 쓰고 있다.

주렁주렁의 관계자는 “이번 타임스퀘어점을 준비하면서 타임스퀘어 뿐만 아니라 주렁주렁 모든 지점 전체의 동물 복지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수립하였다”라고 밝혔다. 주렁주렁에서 말하는 3 No 정책은 No Wild , No Show, No Forcing 이다.  

No Wild는 주렁주렁은 야생 서식지의 개체를 포획하여 데려오지 않으며, 모든 동물은 농장이나 동물원에서 태어나 사람의 손에 의해 길러진 개체만을 보유한다는 정책이라 설명 하였다. 또한 No Show는 동물의 자연스러운 습성에 반하는 쇼를 일체 하지 않겠다라는 정책이다라고 덧붙혔다. 마지막 No Forcing은 ‘지로 무엇을 시키다’라는 영어단어 Forcing에서 가져온 것으로, 지금까지 일부 동물원들에서 일부 있어온 사진 촬영을 위해서 동물을 강제로 만지고 들어올리는 등의 행위를 금지하겠다라는 뜻이며, 동물이 원하지 않을 경우 피신할 수 있는 충분한 대피 공간이 있는 곳에서만 동물과 자연스러운 만남을 유도한다라는 뜻이라고 설명을 하였다.

실내체험동물원 주렁주렁의 관계자는 동물윤리와 복지를 넘어 인간과 동물의 건강을 함께 고려하는 One Health 개념의 적용이 시대적으로 요구됨을 잘 알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향후 주렁주렁의 운영에 대해 관심있게 지켜볼 것임을 잘 알고 있는 만큼, 동물 복지와 윤리에 모범이 되는 사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라고 인터뷰를 마쳤다.

실내체험동물원 주렁주렁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해 가족들과 놀러오기 좋을 뿐 아니라 어린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다. 휴일 가족들과 함께 놀러가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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