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선정한 EX-FOOD 사진=도로교통공사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무더운 여름, 휴가를 보내기 위해 운전하는 사람이 많다. 운전에 지쳐 허기진 배를 달랠 수 있는 2019년 대표 휴게소 맛집(EX-FOOD)을 한국도로공사가 선정했다.

EX-FOOD는 휴게소 판매 음식 중 한국도로공사의 품질인증을 받은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 메뉴다.

이는 매년 전문가가 참여해 엄격한 평가를 거쳐 선발된다. 한국인의 밥상으로 잘 알려진 배우 최불암씨도 그 중 한명이다.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전국 195개 휴게소의 대표 음식 189개 대상으로 평가를 했다. 최종 37개 품목을 다시 심사해 20개의 메뉴를 선정했다.

EX-FOOD는 지역특산 재료로 만든 음식으로 고객에게 제공해 ‘휴게소 음식은 맛 없고 비싸다’는 편견을 없애기 위해 도입했다.

2015년을 시작으로 4년이 지났다. 2019년 대표 휴게소 음식은 만남의광장(부산방향)의 말죽거리 소고기국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보은대추 왕갈비탕 죽암휴게소(부산방향) , ▲옛날 김치찌개 섬진강휴게소(부산방향)가 선정됐다. 협회장상은 ▲명품닭개장 망향(부산방향) , ▲석쇠불고기 추풍령(서울방향)가 받았다.

이하 EX-FOOD로 선정된 음식으로 ▲죽전임금갈비탕 죽전(서울방향), ▲여주쌀 용대리황태해장국(강릉방향), ▲횡성한우떡더덕스테이크 횡성(강릉방향), ▲한방 고추장 불고기 쌈밥 충주(양평방향), ▲산삼 배양근을 품은 삼계탕 천등산(제천방향), ▲엄나무 닭곰탕 괴산(양평방향), ▲순두부청국장 옥산(부산방향), ▲인삼갈비탕 인삼랜드(하남방향), ▲명품꼬막비빔밥 이서(순천방향), ▲웰빙 우렁이 쌈밥정식 정읍(천안방향), ▲보성꼬막비빔밥 보성녹차(광양방향), ▲제비원된장찌개 군위(춘천방향), ▲진주육전비빔밥 진주(부산방향), ▲창녕양파제육덮밥정식 영산(창원방향), ▲동태탕 경주(부산방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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