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X 101' 김요한. 2019.07.19. 사진=뉴시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케이블 채널 엠넷 '프로듀스X101'의 데뷔 그룹 '엑스원(X1)'과 1위 김요한을 포함한 데뷔멤버 11명이 확정됐다.

1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프로듀스X101' 최종회를 통해 총 20명의 연습생 중 위엔터테인먼트 김요한이 1위로 데뷔멤버에 이름을 올렸다. 데뷔 그룹명은 '엑스원(X1)'으로 결정됐다.

'엑스원(X1)' 데뷔멤버는 1위 김요한 외 2위 티오피미디어 김우석, 3위 플랜A 한승우, 4위 스타쉽 송형준, 5위 위에화 조승연, 6위 DSP미디어 손동표, 7위 MBK 이한결, 8위 MBK 남도현, 9위 울림 차준호, 10위 스타쉽 강민희, X 멤버인 브랜뉴뮤직 이은상이다.

‘프로듀스X101’의 그룹 ‘엑스원(X1)’ 데뷔멤버 중 10위까지는 지난 일주일간의 온라인 투표와 방송 당일의 생방송 문자투표수를 합산해 결정됐으며, 마지막으로 선정된 멤버 ‘X’는 총 방송 누적투표수에 따라 이은상으로 결정됐다.

이날 ‘프로듀스X101’ 데뷔멤버 발표 과정에서 티오피미디어 이진혁이 탈락한 것은 팬들 사이에서 가장 큰 이변으로 논란이 됐다. 3차 순위 3위로 강력한 데뷔멤버 후보로 언급됐던 이진혁은 이날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누적투표수로 선정하는 ‘X’ 멤버 후보에 올랐으나 가장 먼저 탈락했다.

특히 이진혁은 만약 X 멤버 선출 방식이 없었다면 데뷔조에 포함될 11위였음이 알려져 더욱 팬들의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젤리피쉬 김민규와 스타쉽 구정모, 뮤직웍스 송유빈 등 나머지 멤버들의 탈락을 안타까워하는 팬들의 목소리는 탈락자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의 결성 요청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프로듀스X101'을 통해 결성된 그룹 '엑스원(X1)' 데뷔멤버들은 앞으로 5년간 그룹 엑스원으로 활동하며 2년 6개월은 완전체, 2년 6개월은 소속사 활동과 팀 활동을 병행하게 된다. 데뷔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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