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윤성영 기자]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근린상가 ‘대림역 88월드타워’가 10여 년 만에 약 5000평 141개 점포 규모로 분양을 시작해 주목받고 있다. ‘대림역 88월드타워’는 7호선 대림역 11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7층 규모다.

특히, 지하 2층은 7호선 대림역 통로와 연결될 예정이다. 지하 2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며 주차공간을 최대한 확보했다. 대림역 11, 12번 출구에서 시작하는 차이나타운은 ‘서울 속의 작은 중국’을 방불케 한다. 수년간 중국 큰손들이 부동산에 투자하면서 대림동 일대는 큰 폭으로 부동산 가격이 상승했다. 전철역 출구 대로변 10평 매장은 권리금이 4억 원에서 최고 6억 원까지 형성돼 있다.

예전에는 한국에서 돈을 벌어 중국으로 돌아가는 조선족이 많았지만, 국적 취득자나 장기 체류자 등이 많아지면서 오히려 한국에서 자리 잡은 중국교포들의 인구 유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주택을 상가로 개조하는 실정이다.

대림역 88월드타워는 이런 갈증을 해소하기에 좋은 투자처로 여겨진다. 권리금 및 임차료를 감당하느니 점포를 매입해 직접 운영하길 원하는 조선족들이 많다. 랜드마크 신축건물이라는 특성으로 국내 자산가와 중국교포의 소유 욕구를 채울 수 있다. 인근에서 임대수익이 6%대로 나오는 곳은 ‘대림역 88월드타워’가 유일하다.

분양조건은 계약금 10%에 중도금 40%, 잔금 50%이다.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이며 권리금과 전매제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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