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지역 내 에너지사업 공동 추진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에서 3번째), 윤병석 SK가스 사장(오른쪽에서 4번째)과 각 기업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_한국동서발전)

[민주신문=양희정 기자]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는 12일(금) 한국발전공기업 협력본부(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SK가스(주)(사장 윤병석)와 「울산지역 산업활성화를 위한 에너지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울산 지역에서 에너지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국동서발전과 SK가스가 각자의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울산 내 에너지사업 공동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했으며, 울산시가 ‘수소경제 선도 도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미래먹거리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소경제 산업 활성화를 위해 양사가 역량을 모으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그 외에도 양사는 연료다변화 가스복합, 액화가스 관련사업, 연료전지 등 다양한 에너지 관련사업 추진 시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지난 1월 대통령께서 울산에 방문하셔서 석탄과 석유에서 수소로 에너지원을 바꾸는 수소경제의 중심이 울산에 있다는 말씀과 함께 ‘국가 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하셨으며, 두 회사가 합심하여 울산이 ‘수소경제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장서자”고 제안했다.

또한 “한국동서발전은 울산의 대표적인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울산지역 내 에너지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추진 중에 있으며, 두 회사가 검토하고 있는 지역 내 사업기회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한다면 지역사회와 회사 모두가 Win-Win하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2017년 울산시와 ‘신재생 확대 및 에너지 전담기관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신산업분야 사업개발과 에너지 복지사업 및 R&D 사업화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울산시와 협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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