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사진=연합뉴스

[민주신문=홍의석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의조(27·감바 오사카)의 보르도 이적설이 프랑스 현지 매체를 통해 보도됐다.

프랑스 일간 ‘레퀴프’ 등 현지 매체들은 11일(한국시각) 황의조의 보르도 이적설을 전하며 "보르도가 공격수 보강을 위해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뛰는 황의조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FC 지롱댕 보르도는 1881년 창단해 6차례 리그앙 우승 기록을 보유한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의 명문 구단으로, 현지 매체는 "보르도가 황의조와 4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합의 내용으로 황의조의 보르도 이적설을 구체적으로 전했다.

2017년 7월 국내 프로축구 성남FC에서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로 이적한 황의조는 ‘벤투호의 황태자’로 불리며 대표팀 평가전 등에서 활약해 A매치 개인 통산 27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했다. J리그에서는 50경기에 출전해 22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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