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윤성영 기자] 최근 상가 분양이 주목받고 있다.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가 심화되면서 투자자들이 은행이자보다 높은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상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 그중에서도 주거시설을 비롯해 업무·상가 등이 함께 조성되는 복합단지 내 상가가 인기다. 단지 내 입주민을 비롯해 입주기업 근로자를 고정 수요로 품을 수 있는데다 중심상업지구에 들어서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유동인구도 흡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럭셔리 컨셉, 리스본 건축 컨셉 초대형 스트리트몰 등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며 조기완판에 성공하는 상가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상가들은 지역내 랜드마크로 거듭날 전망이다.

실제로 롯데건설이 서울 금천구에서 선보인 ‘마르쉐도르 960’은 수요층에 맞춘 특화된 럭셔리컨셉을 적용해 계약 이틀만에 모든 계약을 마쳤다. 또한 경기 김포한간신도시에서 포르투갈 리스본의 건축 컨셉트로 조성되는 초대형 스트리트몰 ‘김포한강신도시 에비뉴스완’ 역시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다.

부동산전문가는 “주택시장 규제로 투자자들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리면서 그중에서도 희소성을 갖춘 신개념 복합몰이 뜨고 있다”라며“투자자라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상권이 활성화되며, 배후수요가 탄탄해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가능한지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의 신개념 메디&라이프 복합상가인 ‘아인애비뉴’가 분양 중에 있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다.

‘아인애비뉴’는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7만 500㎡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인천의 산부인과 전문병원인 서울여성병원이 상가로 확장 이전이 확정되어 이와 연계한 스트리트형 복합상가로 꾸며질 계획이다. 지하 1층에는 임산부 전문문화센터인 ‘마더비 문화원’이 확장 이전하며, 일본의 ‘아가짱혼포’를 벤치마킹한 대형 출산·육아·유아용품 전문점도 들어설 예정이다.

게다가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CGV가 15년간 장기 임차계약을 맺어 입점이 확정돼 메디컬센터 방문객은 물론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인천의 핵심 랜드마크 시설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지하2층은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바로 연결돼 인천 각 지역으로의 이동성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아인애비뉴의 향후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그동안 정체 상태였던 주안 2·4동 재정비촉진지구 개발사업이 본격추진에 나서고 있어서다. 아인애비뉴의 순조로운 분양과 함께 평균 4.2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한 ‘주안 캐슬&더샵에듀포레’ 곧 분양에 나서는 ‘더퍼스트시티 주안’ 등 계속해서 주안 2·4동 재정비촉진지구 개발사업이 진행중인 상태다.

분양 관계자는 “산부인과 전문병원인 서울여성병원에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가 입점확정된 상황이라 탄탄한 배후수요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한 투자자들에 의해 이미 다수의 물량은 계약이 완료했다”라며 “주안 2·4동 재정비촉진지구 개발사업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남은 물량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아인애비뉴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라면 서둘러 알아보시는게 좋겠다”라고 말했다.

‘아인애비뉴’ 분양홍보관은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1136-11 뉴센터빌딩 1층에 위치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