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강인범 기자] 9일 진행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유기준 자유한국당 의원은 일본이 반도체 소재 관련 3개 품목에 대한 수출 규제에 나선 것에 대해 외교적 참사로 규정하며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향후 대책을 묻는 유 의원의 질문에 이낙연 국무총리는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는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유 의원은 “WTO 제소하면 기간이 3년 소요된다. 수입선의 다변화, 우리나라 소재산업에 대한 지원은 이런것들은 시간이 많이 걸려 당장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국내 기업에 대해서는 전혀 지원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이 총리는 “외교적 협의를 포함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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