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종이나라박물관 제공]

[민주신문=윤성영 기자]종이나라박물관(관장 노영혜)은 2019년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유아, 초·중·고등학생 가족이 함께 박물관의 다양한 종이문화예술작품 활동을 경험하며 한국 종이문화의 우수성을 배울 수 있도록 종합예술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요일별·시간대 별로 총 7종의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선택과 참여의 폭을 넓혔다.

‘한지 뜨기’는 방학 시즌에만 1,000명이 참가하는 종이나라 박물관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한지 원료에서부터 제작 도구와 방법까지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

신규 개설되는 ‘조이(Joy)! 우리 집’은 한지로 방을 도배하고 바닥에 장판지도 깔아보는 등 한옥 미니어처를 만드는 체험이며 한지 등도 만들어 방을 밝히고 한복 종이접기로 마무리되는 본 프로그램은 유구한 우리나라 종이접기와 종이문화예술이 집약된 체험이다.

여름 특별 프로그램인 ‘종이야~ 물놀이 가자!’는 전통 방수 종이와 현대 방수 종이로 갈모와 물고기를 접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실제 물놀이에도 활용이 가능하여 매회 조기 마감되는 등 그 인기와 관심이 뜨겁다. 이 외에도 ‘어린이 종이접기 마스터(3급)’, ‘종이 클레이 탈 만들기’, ‘한지 복주머니 등 만들기’, ‘능화 무늬 옛 책과 복주머니 책가방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종이나라박물관 관계자는 “전통과 현대가 만난 종이의 다양한 변신이 있는 종이나라 박물관에서 매일 새롭고 신나는 체험교육으로 가득 찬 여름방학을 만들어 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7월 8일(월) 9시 30분부터 종이나라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종이나라’ APP으로 선착순 접수되며 2019년 7월 22일(월)부터 8월 24일까지 5주간 운영된다. 보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상세 내용은 종이나라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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