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민주신문 TV
하태경 "테러와 폭력 반대에 좌우 없어야"
  • 강인범 기자
  • 승인 2019.07.05 09:34
  • 댓글 0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은 윤소하 정의당실로 배달된 택배를 통한 테러위협과 관련 “테러 반대에는 좌우가 없어야 한다”며 “민주주의 지키기 위해서는 극좌, 극우 테러위협 모두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 의원은 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정책회의에서 윤소하 의원에게 온 테러협박문을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하 의원은 지난 2013년 12월 자신의 지역구 사무실로 배달된 테러협박문 또한 공개 한 뒤 “이게 오른손잡이면 왼손으로 쓴 거다. 원래 테러협박문 보낼 때는 필체 대조에서 안 걸리기 위해 왼손잡이는 오른손을, 오른손잡이는 왼손을 쓴다. 보면 어린이 글씨같이 돼있는데 원래 자기가 쓰던 손으로 안 썼다는 거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때도 그랬지만 공통적인 게 칼이 등장한다. 당시 저 같은 경우는 “하태경 곧 죽는다”고 써 있었고, 윤소하 의원에게 온 것은 칼이 좀 작지만 죽은 새를 같이 보내서 죽는다는 의미를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하 의원의 사건은 당시 CCTV 사각지대를 노리고 들어온 거여서 범인을 잡지 못했다.

하 의원은 “이번에는 반드시 좀 잡았으면 좋겠다”며 “윤 의원에게 보낸 사람은 극우로 보인다. “태극기 자결단”이라고 되어 있다. 태극기가 극우의 상징이 된 게 못내 아쉽지만, 지금 정치 현실에서 극우 집단으로 보인다. 저한테 보낸 거는 “민족반역자 처단 투쟁위원회”하고 “민족의 존엄에 도전하는”이라고 돼있다. 극좌가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서 굳이 이런 표현 쓰기는 그렇지만 윤 의원이 좌파라면 저는 우파인데 극우나 극좌나 모두 테러위협이 근절돼야 한다는 말씀 드린다“고 했다.

강인범 기자  neokib@naver.com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인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포토뉴스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