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별없는 채용을 통한 금융공기업 조직 내 유리천장 해소 노력 인정받아

오민우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인재경영부장(왼쪽에서 두번째)이 7월 4일(목) 오후 2시 부산광역시청 대강당에서 오거돈 부산시장(왼쪽에서 세번째) 으로부터 ‘남녀고용평등 모범기업상’을 수상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_캠코)

[민주신문=양희정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는 7월 4일(목) 오후 2시 부산광역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19년 양성평등주간」 시상식에서 여성이 능력껏 일할 수 있는 고용환경을 조성하고 남녀고용 평등의식을 확산한 노력을 인정받아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으로부터 ‘남녀고용평등 모범기업상’을 수상했다.

남녀고용평등 모범기업은 부산지역에 입주한지 2년 이상, 여성인력을 30% 이상 고용한 기업 중에서 남녀에게 평등한 기회와 대우를 보장하고 고용 현장에서 남녀 차별적 제도나 관행개선에 솔선수범한 기업이 선정되며 모범기업으로 선정되면 남녀고용 모범기업 표창패와 인증현판(인증기간 3년)을 수여받는다.

캠코는 블라인드 채용 및 AI 면접 도입 등 채용단계별 성차별적 요인을 해소하여 매년 신규채용 인원의 40% 수준을 여성인력으로 채용하고 있으며, 임신기간 중 근로시간 단축 및 임신기 육아휴직 허용 등 모성보호 제도와 시간선택제 및 유연근무 활성화 등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또한 2012년 이후 여성임원을 지속적으로 선임하여 현재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공기업 중 유일하게 여성 상임임원이 재임하고 있으며, HR승진지수 여성 가점 부여, 육아휴직 기간 승진포인트 부여, 승진심사대상 여성할당제 적용 등 여성관리자 확대를 통한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제고를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금번 남녀고용평등 모범기업 수상은 차별없는 채용 및 여성 경력단절 방지를 위한 일ㆍ가정 양립 제도 지원과 함께 지속적인 여성관리자 확대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며, 앞으로도 남녀 모두가 행복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양성 고용평등 문화를 확산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구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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