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21.2%, 황교안 대표 20.0%

자료출처: 리얼미터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총리와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박빙의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12명의 여야 정치인을 대상으로 한 2019년 6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달 5월 조사 대비 0.4%p 오른 21.2%를 기록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1위에 랭크됐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지난 5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던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2.4%p 내린 20.0%로 작년 12월부터 5월까지 6개월 연속 지속했던 상승세가 꺾이며 2위로 하락했다.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가 9.3%로 3위, 김경수 경남지사가 6.2%, 2개월 연속 오름세의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5.8%로 6개월 연속 내림세가 멈추고 처음으로 반등한 박원순 서울시장치 5.3%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심상정 정의당 의원 4.9%,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 4.4%),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4.3%),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3.2%), 오세훈 전 서울시장 3.1%), 안철수 전 대표 2.5%가 뒤를 이었다. ‘없음’은 7.7%), ‘모름·무응답’은 2.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성인 57,406명에게 접촉해 최종 2,504명이 응답을 완료, 4.4%의 응답률를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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