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위원들은 월요일 현장 투표

 

2018년 7월 26일 중앙위원회 에서 투표 하는 오중근 평팩 "을 "위원장 사진 = 김병건

[민주신문 = 김병건 기자] 민주당이 내년 21대 총선에 대비한 공천 및 경선룰에 대한 투표가 진행 중이다.

563,150명의 투표권을 가진 권리당원들은 오늘(28일) 오전 9시부터 투표가 진행되고 있으며 내일 (토요일) 저녁 8시까지 투표를 하면 된다. ARS 투표는 토요일 단 하루만 실시하며 최종 시간은 오후 5시 까지다. 민주당 지역 사무소에서는 문자와 전화로 권리당원들에게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지난 24일 최고회의에서 결정된 총 인원 648명의 중앙위원들은 월요일 오후 2시 국회의원 회관에서 별로도 만들어진 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게 된다. 중앙 위원들은 현역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고위 당직자, 각 위원회에서 추천한 사람들로 되어 있다.

권리당원의 과반수 이상 과 중앙위원 과반수 이상 찬성해야만 이번 당헌 당규는 채택된다. 이번 특별 당규는 일반 당규 보다 우선 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병역기피‧음주운전‧세금 탈루‧성범죄 등 사회적 지탄을 받는 중대한 비리가 있다고 인정되는 자 살인, 치사, 강도, 방화, 약취유인, 마약류 등 강력범, 뺑소니 운전(특가법 적용 ‘도주 운전자)’, 성폭력 및 성매매 범죄 경력에 대해서는 기소유예를 포함하여 형사처분 시에는 예외 없이 부적격 처리하는 내용을 담고 있고 성풍속 범죄, 가정폭력, 아동학대에 대해서는 기존 ‘금고 및 집행유예 이상’보다 강화된 ‘형사처분으로 인한 벌금 이상의 유죄판결’ 시 부적격 처리되어 사실상 벌금 형 만으로도 영원히 민주당 공천을 받을 수 없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윤창호 법(특가법, 18년 12월 18일부터 시행) 개정 이후 음주운전면허취소 처분 시 예외 없이 부적격 처리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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