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에 가장 빈번한 풍수해 적극 대비해 ‘인명피해 제로’ 달성 위한 총력 대응 지시

  오거돈 시장은 여름철 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해운대구의 배수펌프장과 우수저류시설 등 재해예방시설을 방문했다. (사진_부산시)

[민주신문=양희정 기자] 전국에 첫 장맛비가 내린 26일, 오거돈 시장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장마 등 풍수해 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해운대구의 배수펌프장과 우수저류시설 등 재해예방시설을 방문했다.

오 시장은 해운대구 해안가에 위치한 춘천배수펌프장을 찾아 직접 제진기 등 배수시설 가동상태와 비상 시 인력대기 현황을 확인하고, 장마철에는 항상 펌프장을 가동해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이어 해운대구 신시가지 일대의 좌동지구 우수저류시설 공사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상황 점검에 나섰다.

오 시장은 공사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침수 예방을 위해 설치되는 시설인 만큼 공사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달라”고 전했다.

부산시는 올 여름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월 15일부터 3개월 동안을 사전 대비기간으로 지정하고, ‘인명피해 제로, 재산피해·시민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협업관리 ▲상환관리 ▲인명보호 ▲시설정비 ▲교통대책 ▲자원관리 ▲홍보강화 총 7대 과제를 추진해오고 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작년 취임 첫 날부터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응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며, 민선7기 시민명령 1호가 ‘안전’이라는 것을 늘 기억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철저한 시설점검과 상황관리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