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윤성영 기자] 대전 산업단지 일원 부동산에 지역 부동산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다. 그 동안 대전 산업단지 일원은 과학연구단지 및 카이스트 등 산학연 협력기반이 우수한 동시에 교통망이 훌륭하다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산업단지가 조성된지 50년 이상의 시간이 지나면서 시설과 도로가 노후화된 상태며, 주차 공간과 같은 기반 시설 역시 낡았다. 산업단지 내 창업입지와 복지시설 역시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대전 산업단지 일대에서는 이와 같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개발 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 중이다. 예정된 사업도 다채로워 해당 사업들이 완료되면 대전 산업단지 일대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대 부동산 역시 미래가치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 산업단지 일대에서 진행되는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진행 중인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추진방안’이 있다. 청년들의 고용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 발표된 이 사업은 사업 부지로 선정된 산업단지 내에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규제 완화, 지원 확대를 적용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2019년 청년 친화형 선도 산업단지’에는 대전 산업단지를 포함해 총 8곳의 산업단지가 선정된 상태로, 기존 20%였던 지식산업센터 내 지원시설 비중이 30%~50%로 크게 늘어나게 되고 주거용 오피스텔 입주 역시 가능해진다. 도로 등 기반 시설과 복합문화센터 등 청년 창업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근로환경 개선도 기대되며 정보기술(IT) 지식산업 등 신산업도 적극 유치될 계획이다.
이 사업과 함께 오는 2021년 완료예정인 ‘대전 산업단지 재생사업’도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사업은 대전 산업단지의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대가 높은 사업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한샘대교 개통사업이다. 총 사업비 446억원이 투자돼 교량 420m, 4차로의 대교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한샘대교 개통 시 대전 산업단지에서 둔산 신도시 진입이 차량으로 3분 이내에 가능해진다. 대전 산업단지의 교통편의와 물류 이동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며, 가치 역시 상승이 예고된다. 현재 해당 사업은 3월에 기공식을 가진 후 공사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에서 눈길을 끄는 또 다른 사업에는 LH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구만리 복합개발’ 사업이 있다. 대덕구 대화동 461-1번지 일원 약 3만평 부지에서 진행 중인 이 사업은 산업단지의 기능 고도화와 집적화를 기반으로 제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사업 부지에는 산업시설용지조성 및 토지 분양이 진행되며, 공공시설 및 지식산업센터 등 시설이 다양하게 확충돼 창업 및 일자리 창출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대전 산업단지 일원의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LH공사는 사업연계형 토지비축도 추진 중으로, 다양한 개발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교통환경 개선에 따른 프리미엄 확보도 예상된다.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에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이 확정되면서 사업이 가속화됐다. 이 노선은 정부청사역을 중심으로 대전을 한 바퀴 돌아 전체 37.4km를 환상형으로 순환하는 노선으로, 개통 시 대중교통으로 대전 산업단지에 방문하기가 수월해진다. 대전 산업단지 일원에 다양한 주택 개발 계획이 예정돼있어 대전 일대에서도 뛰어난 주거 환경을 갖추게 될 전망 역시 대전 산업단지 일대를 눈여겨보게 만드는 요인이다.
이처럼 대전 산업단지 일대에 신도시급 규모의 개발 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 일반산업단지 내 자리해 입지가 호평 되는 대전 지식산업센터가 공급을 예정해 관심이 뜨겁다. 대전 지식산업센터 ‘대전 펜타플렉스’다.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화동 40-37번지에 자리한 대전 펜타플렉스는 대전 산단 일원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개발 호재에 따른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미래가치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돼 공급 전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특화설계를 적용해 우수한 비즈니스 편의를 제공하는 것도 장점으로 평가된다.
한편, 대전 지식산업센터 대전 펜타플렉스 홍보관은 대전광역시 대덕구 한밭대로 1027 (우성사료 B/D) 1층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