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관광진흥위원들이 로봇랜드 시설을 둘러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_창원시)

[민주신문=양희정 기자] 창원시 관광진흥위원회는 25일 이현규 제2부시장을 비롯해 위원 21명이 개장을 앞두고 있는 구산면 로봇랜드를 둘러보고, 개장 준비상황 및 인근 관광지 연계 방안에 대해 제35회 회의를 개최했다. 

관광진흥위원들은 시설을 둘러본 뒤 “구산면 해양관광단지가 제 모습을 드러내면 로봇랜드와 연계한 관광벨트가 구축될 것이며, 로봇랜드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흡수해 자연스레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또 위원들은 “인근의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와 해양드라마세트장을 연계한 해양관광코스를 개발하자”고 말한 데 이어 “짚트랙도 완공되면 체험형 관광코스 개발도 생각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현규 제2부시장은 “올 여름엔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조성 중인 로봇랜드와 진해구 짚트랙이 개장하면서 창원이 남해안 관광거점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이며, 그 힘찬 걸음에 관광진흥위원회가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진흥위원회는 창원 관광발전을 위해 지난 2014년 처음 발족됐으며, 학계‧관광업계 등 관광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이 분기별 회의를 통해 창원 관광 발전에 대해 논의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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