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커뮤니케이션의 역할 기여

   창원시는 창원 도시농업 프로젝트인 공동체 텃밭 '팜(Farm)&락(樂)’ 개장했다. (사진_창원시)

[민주신문=양희정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2일 11시 성산구 소재하는 옛 신촌동 자연재해위험지역의 주택 철거지역에 도시농업의 서막을 알리고자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행복한 창원 도시농업 프로젝트인 공동체 텃밭 ‘팜(Farm)&락(樂)’ 개장식을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 도시농업연구회와 텃밭 분양자 가족 등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전국 최대의 도시농업단지로서 시장의 공약사항을 완성하는 이날 행사는 농악대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텃밭소개와 분양자별 텃밭배정, 텃밭 안전교육 및 이벤트 행사로 콩종자 나눔, 모종식재 등 다양한 행사들로 진행됐다.

각종 건축 폐자재와 쓰레기더미였던 신촌동 자연재해위험지역 10,000㎡를 활용하여 無에서 有를 창조한 이 곳은 현장의 일부구역에는 테마존을 비롯한 산파첸스, 비름채송화, 메리골드, 베고니아 등을 심어 아름다운 꽃동산으로 가꿨다. 분양텃밭은 1개 구좌당 20㎡로 5월까지 참여자를 모집하여 장애인, 다자녀, 한부모가정 등 사회적 약자100세대를 포함 총 300세대에 텃밭 분양을 완료했다.

도시농업 공동체 텃밭에서는 앞으로는 도시농업 전문가를 파견하여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간단한 농기구 사용법, 계절별 텃밭 가꾸는 요령, 농작물별 물주기 등 기초영농교육을 진행하여 텃밭운영에 도움을 주고 도시농업분야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커뮤니케이션의 역할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허성무 시장은 “도시농업은 도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환경 재생, 복지, 교육, 치유 등 무한대적 가치를 지니며, 도시민의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통해 도시와 농촌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고, 영농활동을 통해 공동체의식 함양과 힐링공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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