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 모두 ‘양산시민 건강숲’ 4km 가량 둘레 산책로 걸으며 마무리

                                                   (사진_양산시)

[민주신문=오창민 기자] 양산시와 부산대학교, 양산시새마을회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는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첨단·실버산학단지) 외곽 정비사업이 지난 22일 모금에 동참한 시민 50여명과 함께마지막 수목식재 행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양산시민 건강숲’ 조성사업은 지난 5월 21일 첫 수목 식재를 시작으로, 유휴부지 둘레4km에 총 1,322주 중 메타세쿼이아 812주(첨단산학단지), 양산시목인 이팝나무 510주(실버산학단지)가 양산시민과 각 기관·사회단체 등의 모금으로 진행됐다.

이날 마지막 수목 식재 행사에는 김일권 양산시장, 이유석 양산시새마을회 회장, 이상열 도의원 등이 함께했으며, 모금 후원에 동참한 양산시새마을회 회원, 양산청년회의소 회원들도 참여했으며, 오전 9시부터 시작된 마지막 수목 식재는 실버산학단지 부지에서 메타세쿼이아 나무 30주를 심고 지주목으로 고정작업을 하는 것으로 최종 완료됐으며, 참여자들은 ‘양산시민 건강숲’ 4km 가량의 둘레 산책로를 걸으며 마무리했다.

이유석 양산시새마을회 회장은 “이번 시민 건강숲 조성사업은 새마을회가 주도를 했지만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사업이었으며, 양산시, 부산대학교, 그리고 후원에 동참해주신 관내 기관·사회단체 및 양산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도심지 내 약 4km 정도의 녹지 산책로가 조성된 곳은 아마 대한민국에서 양산이 유일할 것이며, 시민 건강숲 조성사업을 주도적인 역할을 해준 양산시새마을회를 비롯해 오늘 마지막 식재작업에 동참한 관계공무원, 그리고 양산청년회의소 회원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김 시장은 “시민 건강숲 조성으로 신도시 미관 개선은 물론 미세먼지 농도 저감, 도시열섬화현상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양산시민 뿐만 아니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방문하는 타 지역 주민과 부산대 양산캠퍼스 학생 및 구성원 등 산책로를 활용한 건강증진 및 여가 생활공간으로 널리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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