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투어 박신영. 사진=연합뉴스

[민주신문=홍의석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대회에서 박신영(25)이 홀인원을 기록해 1억 원대의 승용차를 받았다.

박신영은 20일 경기도 포천의 포천 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1라운드 14번 홀(파3·171야드)에서 티샷한 볼이 홀인원을 기록했다.

박신영의 홀인원은 이번 KLPGA투어 대회 첫 기록으로, 7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볼이 그린에 떨어져 2m가량 구른 후 홀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날 박신영은 홀인원 부상으로 1억2천만 원대의 마세라티 기블리 승용차를 받았다. 박신영이 올해 받은 상금 총액인 5천만 원의 두 배가 넘으며 이번 대회 우승 상금(1억4천만 원)에도 버금가는 금액이다.

고가의 승용차를 받은 박신영에게는 아직 운전면허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박신영은 “이참에 운전면허를 따야겠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한편 이날 1라운드 경기에서는 첫 KLPGA투어에 나선 이승연(21)이 버디를 10개나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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