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탈란타와의 2018-2019 세리에A 경기를 마치고 리그 우승을 차지한 후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세리에A는 오는 26일 시즌 최종전을 치르지만, 호날두의 활약을 앞세운 유벤투스는 일찌감치 세리에A 8연패를 확정했다. 사진=연합뉴스

[민주신문=홍의석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K리그 선발팀과의 맞대결을 위해 서울을 찾는다.

1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선발팀과 이탈리아 프로축구 정규리그 세리에A 명문팀인 유벤투스 간의 친선경기를 오는 7월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호날두가 소속된 유벤투스는 세리에A(35회)와 코파 이탈리아(13회) 최다 우승을 기록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차례 우승한 바 있다.

유벤투스의 한국 방문은 1996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 국가대표팀과의 친선경기 이후 23년 만이며, 호날두의 방한은 2007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FC서울과의 친선경기를 펼친 지 12년 만이다.

K리그 선발팀은 현재 K리그에서 최고 활약을 펼치고 있는 K리그 올스타들로 구성되며 팬 투표와 선수 선발 방식, 경기 진행 방식, 입장권 관련 정보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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