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산개발, 대구 수성의료지구 복합쇼핑몰 개발 본격화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롯데자산개발이 대구 수성의료지구 복합쇼핑몰의 본격적인 개발에 나섰다.

롯데자산개발은 17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이광영 대표이사와 권영진 대구시장,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롯데복합쇼핑몰 조기건립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는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롯데자산개발과 대구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긴밀히 협력하는 것에 있다.

롯데자산개발은 2017년 12월 대구 수성의료지구 내 유통상업용지를 1256억원에 매입한 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유통시설을 선보이기 위해 다각도로 사업을 검토해왔다.

롯데자산개발 측은 롯데몰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는 “(롯데몰은)520만 대구ㆍ경북 소비자들의 어반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솔루션센터로서의 기능을 통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