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캘리포니아 코로나 소재 코스트코에서 14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한 뒤 한 직원이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2019.06.16. 사진=뉴시스

[민주신문=윤성영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대형 마트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14일(현지시각)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저녁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 인근 코로나의 대형 할인점 코스트코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매장에 있던 1명이 사망하고 용의자를 포함한 3명이 부상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용의자와 한 남자가 말다툼을 벌이다가 총격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총격 사건을 일으킨 용의자는 경찰에 체포되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원은 알려진 바 없다.

이날 총격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매장 내 쇼핑객들이 한꺼번에 출입구로 몰리면서 뒤엉켜 넘어지는 등 큰 혼란이 빚어졌으며, 비상구가 열리지 않았다는 증언이 나와 논란이 되기도 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 당국은 코로나 경찰과 협력해 캘리포니아 총격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