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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수돗물 사태, 강화에서도 '의심'...행안부 특교세 긴급 지원
  • 윤성영 기자
  • 승인 2019.06.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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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인천시 서구 한 중학교에 급식실에서 수도에 씌워둔 필터용 마스크가 까맣게 변질돼 있다. 2019.6.12. 사진=연합뉴스

[민주신문=윤성영 기자] 인천 서구를 중심으로 시작된 붉은 수돗물 사태가 강화도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14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강화군 내 학교에서 전날 붉은 수돗물 의심 신고가 접수돼 이날 오전을 기준으로 붉은 수돗물 피해를 본 학교가 이틀 전보다 11곳 늘어난 149곳으로 집계됐다.

신고를 접수한 학교는 강화도 내 초·중·고등학교 11곳과 유치원 1곳으로, 붉은 수돗물 사태가 처음 발생한 이후 자체 수질검사를 해오던 중 전날 모든 학교의 필터에서 이물질이 발견되거나 색깔이 붉게 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화 내 학교들은 필터 변화가 미미했던 2곳의 학교를 제외한 곳에서 대체급식이나 생수를 이용한 급식을 시행하기로 했으며,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학교를 방문해 정밀 수질검사를 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행정안전부는 인천지역 시민들의 생수·급수차 등 생활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재난안전 특교세 15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인천 서구와 중구 영종도를 중심으로 시작된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는 15일째 이어지고 있다.

윤성영 기자  yoonsy6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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