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잇단 주택 규제와 더불어 아파트의 분양가가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도시형생활주택이 높은 선호도를 형성하고 있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오피스텔과 달리 주택으로 분류되지만 전용면적 20㎡이하라면 소형주택 예외에 해당돼 1채를 소유했더라도 주택으로 보지 않는다. 따라서 향후 다른 주택의 청약시 청약자격, 재당첨 제한 등의 규제에서 자유로워 임대사업에도 유리하다는 특징을 지닌다.

뿐만 아니라 매매임대사업 요건의 완화로 도시형생활주택 1가구 만으로도 임대사업을 할 수 있으며 전용면적 60㎡이하를 분양 받아 임대사업등록을 할 경우 취득세 면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감면 등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지난 15일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1월 전국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처음으로 3.3㎡당 1천만원을 넘어섰고, 올해 4월 말 기준 전국의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1천139만원을 기록하며 전월대비 0.55% 상승했다.

이는 전년 대비 무려 7.21% 상승한 수치로 전국적으로 분양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더욱이 강화된 부동산규제로 대출을 받기도 쉽지않은 상황이 연일 이어지면서 분양 받을 때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상대적으로 소액투자가 가능한 도시형생활주택이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 모두에게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도시형생활주택이 실속형 수익상품으로 인기를 끌고있는 가운데, 도시형 생활주택 ‘아산탕정지구 라온재’의 회사 보유분 한정 분양이 시작됐다.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용두리 720번지 일원에 위치하는 ‘아산탕정지구 라온재’는 지하 3층~지상 10층으로 조성되며 3~8층, 전용면적 15~39 ㎡, 총 206개 호실의 도시형 생활주택과 1~2층, 25실의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단지는 1가구 1주차 자주식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인근의 아산물환경센터 체육공원과 수변공원을 이용해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1가구 1주차공간을 확보해 주차공간 부족으로 받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업지인 아산탕정지구는 이미 자리해 있는 삼성의 디스플레이시티1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시티2가 추가로 조성되어 약 3만명 이상의 직접 배후수요가 확보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아산탕정 테크노 일반산업단지, 탕정 일반산업단지 등 총 500만㎡에 달하는 중부권 최대의 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증가할 종사자 수요로 미래가치가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산업단지에 직장을 두고 인근에 새 주거지를 준비하는 수요자들은 가족 수가 많지 않은 젊은 종사자들이 많으며, 가족과 자녀를 둔 종사자들 역시 자녀들의 학업 등을 이유로 혼자 이주하는 경우가 많아 임대수요가 매우 풍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산업단지 규모에 비해 지원시설은 약 25만㎡로 20분의 1에 불과해 상업시설 및 1~2인 가구 거주용 소형주택의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만큼 투자가치 역시 크다는 평가다. 또한 직선거리 5km내에 위치한 아산신도시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어 차로 이동시 15분이면 아산신도시의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CGV 등 쇼핑·문화의 생활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사통팔달 교통망도 눈길을 끈다. 1호선 장항선 배방역과 탕정역(2020년 완공예정), KTX 및 SRT를 운행하는 천안아산역이 인근에 위치하고 천안IC를 이용해 고속도로 경부선을 이용하기도 쉽다.

한편 아산탕정지구 라온재의 홍보관은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탕정면로 37, 트라팰리스 상가 106호에 위치하며 서울 선릉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143-37 1층에 위치한다. 관련 문의는 홍보관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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