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뮤직웍스와 계약 만료, 새 거처는 ‘아직’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가수 백지영이 소속사 뮤직웍스와의 전속계약 만료 소식을 전했다.

뮤직웍스는 13일 “당사와 15년 동안 함께했던 가수 백지영 씨의 전속계약이 6월 15일부로 만료된다”며 “계약 만료를 앞두고 신중히 논의한 끝에 재계약은 하지 않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백지영과의 계약 만료 소식을 전한 뮤직웍스는 백지영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당부하는 한편 “백지영 씨의 새로운 거처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1999년 ‘선택’으로 데뷔한 백지영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대표적인 여성 보컬리스트로 ‘대시’, ‘사랑 안 해’, ‘총 맞은 것처럼’, ‘내 귀에 캔디’ 등의 히트곡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