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해외여행 증가 등 사회적 배경에 따라 자기개발, 취미생활의 수단으로 영어 회화를 배우려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온라인 영어회화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전체 시장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군소업체들이 뛰어들어 과열 양상을 보이며 온라인 표시∙광고가 상호 비방으로 이어지고 있어, 콘텐츠가 특히 중요한 교육 서비스의 품질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온라인 영어회화 선두업체인 ㈜에스제이더블유인터내셔널(시원스쿨), ㈜스터디맥스(스피킹맥스), ㈜위버스마인드(뇌새김), ㈜야나두(야나두) 총 4개사는 지난 7일 온라인 공정 표시∙광고 준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정한 표시∙광고를 더욱 철저히 준수하자는 것으로, 부당한 표시∙광고로 인한 고객의 피해가 없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다.

온라인 영어회화 선두업체 4개사는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자율적으로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온라인 영어회화 시장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통해 대한민국의 인터넷 윤리∙문화 선진화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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