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4-2 5개 블록 단지 흥행…최고 청약 경쟁률은 332대1, 오는 10일 당첨자 발표

사진=금호건설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4-2 생활권에서 동시 분양된 세종자이e편한세상과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 세종 더휴 예미지가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청약 평균 경쟁률 최고는 세종자이e편한세상이, 최고 청약 경쟁률은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 84㎡P타입에서 나왔다.

7일 금융결제원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동시 분양된 세종시 4-2생활권 5개 블록 단지가 순위 내 청약을 마감했다. 5개 블록 단지 모두 청약 마감(완판)에 성공하면서 세종시가 미분양 무풍지대, 분양 불패지역이라는 것을 또 다시 입증한 셈이다.

업계 관심은 GS건설 컨소시엄(LH, GS건설, 대림산업)이 분양한 세종자이e편한세상에 몰렸고, 청약 평균경쟁률 역시 동시 분양된 5개 블록에서 가장 높았다. GS건설 세종자이e편한세상 일반 분양물량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42대1을 기록했다. 296가구 모집에 총 1만2562명이 청약했다.

특별공급은 904가구 모집에 2918명이 청약해 평균 3.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청약경쟁률은 129P㎡타입으로, 1가구 모집에 89명이 몰려 89대1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8개 동, 전용면적 84㎡~160㎡, 총 1200가구 규모다.

사진(왼쪽부터)은 세종시 4-2생활권에 공급된 세종자이e편한세상ㆍ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ㆍ세종 더휴 예미지 조감도. 사진=각 건설사 제공.

세종시 4-2생활권에서 최고 청약경쟁률은 금호건설(금호건설, 신동아건설)컨소시엄이 분양한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 M1블록 전용84㎡P 타입에서 나왔다. 이 단지는 지난달 말 1순위 청약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M1블록은 93가구 모집에 2543명이 몰리면서 평균 27.34대1 경쟁률을 보였고, M4블록도 143가구 모집에 2995명이 청약하면서 평균 20.94대1로 마감됐다.

최고 청약 경쟁률은 M1블록 84㎡P타입으로, 1순위 기타지역서 332대1을 기록했다.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은 세종시 4-2생활권 M1블록에 9개동 612가구, M2블럭에 8개동 598가구 등 총 12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사진=다음지도 캡처

같은 시기 청약을 마감한 한신공영ㆍ금성백조주택 컨소시엄 세종 더휴 예미지도 순위 내로 마감했다. 이 단지는 L1ㆍL2 블록 특별공급 물량을 제외한 164가구 모집에 4712명이 접수, 평균 청약 경쟁률은 28.73대1을 기록했다.

최고 청약 경쟁률은 97㎡A타입에서 나왔다. 97㎡A타입은 35가구 모집에 1859가구가 몰려 52.94:1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세종시 4-2생활권 L1ㆍL2블록에 지하 1층~지상 20층, 아파트 15개동, 총 846가구 규모다. 공급 타입은 L1, L2 블록 모두 59㎡AㆍBㆍC타입과 84㎡AㆍBㆍCㆍD 타입, 97㎡A타입 등 총 7개이다.

3곳 단지 모두 당첨자 발표는 오는 10일이며, 정당 계약은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