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지역균형 발전 활동이어가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이 '부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공동기금 위탁 업무 협약'을 체결후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_기보)

[민주신문=양용선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 등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은 부산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작년 처음으로 조성한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기금(BEF)’을 올해도 추가 조성함에 따라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기보를 비롯한 8개 공공기관은 조성된 기금의 원활한 운영과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사)사회적기업연구원에 운영을 위탁하기로 하고 3일(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부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공동기금 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기관들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핵심과제인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2년까지 50억원의 공동기금을 조성하기로 하고, 2018년 7.5억원의 기금을 마련하여 28개 사회적경제기업에 지원을 하는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과 육성·성장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2019년에는 2018년 대비 2.9억원 증액된 총 10.4억원의 기금을 추가 조성하여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재정지원 ▲인사․회계․법무분야 경영컨설팅 ▲사회적기업가를 발굴․육성하여 창업지원 사업과 연계하는 인재육성 프로그램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지원 ▲사회적경제 분야 국제포럼 개최 등의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기보 관계자는 “부산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관별 보유역량과 노하우를 결집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이 공동기금 사업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호흡하여 제도를 지속발전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기금의 구체적인 지원사업은 사회적기업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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